영통 신도시부터 팔달 구도심까지 — 수원 전 지역 마루 보수 현장 방문
수원 권선구의 오래된 LH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는 겨울 난방 시즌이 끝날 때마다 같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거실 한가운데 마루판 3~4장이 봄이 되면 불룩하게 솟아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아이가 걸려 넘어진 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습니다.
수원 지역은 영통구 신도시와 팔달·권선구 구도심이 뚜렷하게 나뉩니다. 영통 신도시는 200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들이 많아 마루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팔달·권선 구도심에는 1980~1990년대 지어진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런 곳의 마루는 노후화된 하지, 반복된 난방 열 팽창, 수분 침투 등의 복합적 원인으로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만 되면 거실 마루가 솟아올라요. 관리사무소에 말해도 '원래 그래요'라고만 하고. 결국 직접 수리 업체를 찾았습니다." — 수원 권선구 LH 아파트 거주 고객
1단계 — 문제 원인 파악
B씨 댁을 방문한 기술자가 가장 먼저 한 것은 들뜬 마루판 아래 상태 확인이었습니다. 마루 끝 부분을 살짝 들어올려 보니 하지와의 사이에 습기 흔적이 있었고, 접착제가 부분적으로 분리된 상태였습니다. 난방을 켤 때마다 마루판이 팽창하면서 수년에 걸쳐 접착 부위가 조금씩 떨어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2단계 — 범위 결정과 작업 방식 선택
심하게 들뜬 5장은 교체가 필요했고, 주변 8장은 접착제 재주입으로 고정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B씨는 비용을 고려해 전체 교체보다 부분 보수를 선택했습니다. 교체 5장 + 주입 고정 8장으로 작업 방향을 정했습니다.
3단계 — 자재 색상 맞춤
기존 마루는 약 15년 전 시공된 제품으로 제조사가 이미 단종된 상태였습니다. 현재 유통되는 자재 중 가장 유사한 색상과 무늬를 찾아 샘플 3종을 가져와 비교했고, 그 중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4단계 — 보수 작업
작업은 총 3시간 30분이 소요됐습니다. 기존 판재 교체 → 하지 건조 확인 → 접착제 도포 → 판재 설치 → 주변 마루 주입 고정 → 마감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마루 표면 보호를 위해 작업 후 1시간은 위에 올라서지 않도록 안내했습니다.
B씨 댁의 경우, 작업 완료 후 다음 겨울 난방 시즌을 지나도 같은 위치에서 들뜸이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교체한 5장은 기존 마루와 색상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거실 조명 아래에서는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수준으로 마무리됐습니다. B씨는 "제일 걱정했던 색상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만족스럽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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