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이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드물지 않게 접하는 유형의 문의였습니다. 강화마루는 이음새가 완전히 밀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반려견 소변이 이음새 틈으로 반복적으로 스며들면 자재 내부 심재가 서서히 물을 흡수해 부풀어 오릅니다. 이번 현장도 처음에는 이음새 한두 곳이 살짝 솟은 정도라고 생각하셨는데, 가까이서 보니 방 전체 이음새가 고르게 들떠 있었습니다.
이 경우 부분 교체를 하더라도 소변이 스며든 흔적이 남아 있는 자재가 계속 냄새나 습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범위가 방 전체에 걸쳐 있다는 점, 그리고 하부까지 오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방 전체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가구를 이동시키고 방 안의 강화마루 전체를 철거했습니다. 자재를 뜯어내면서 하부 방음재 상태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기존 마루와 색상이 가까운 강화마루 자재를 선정해 새로 시공했습니다. 완전히 동일한 제품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색상과 결 방향을 맞춰 이질감을 줄였습니다.
벽면 몰딩 마감까지 마치고 가구를 되돌려 놓은 뒤 당일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새 자재로 교체되면서 이음새가 평탄하게 정리되었습니다.

